안녕하세요, 이번에는 중쇄지방산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중쇄지방산이란 무엇일까요? 중쇄지방산은 탄소 수가 8-12개이고 이중결합이 없는 포화지방산을 일컫는다고 해요. 인체내 흡수가 빠르고 분해가 빨리 일어나 체지방으로 축적되지 않으면서 열효율이 높아 소화장애환자의 식이요법에 이용된다고 하네요.
중쇄지방산은 코코넛 오일이나 팜유 등에 많이 함유되어 있어요. 코코넛 오일은 약 50%가 중쇄지방산이라고 하니, 코코넛 오일을 많이 드시는 분들은 이미 중쇄지방산을 충분히 섭취하고 계시겠네요. 그런데 코코넛 오일과 MCT 오일이란 것은 다른 걸까요?
MCT 오일은 '중쇄중성지방산 (Medium Chain Triglycerides)'의 약자로 탄소 개수가 6개~12개로 이루어진 포화지방산을 말하는 것으로 코코넛 오일, 팜유 등에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그럼 코코넛 오일과 MCT 오일은 같은 거라고 할 수 있을까요?
사실 코코넛 오일과 MCT 오일은 완전히 같은 것은 아니에요. 코코넛 오일에는 중쇄지방산 외에도 다른 지방산들도 함께 들어있기 때문이에요. MCT 오일은 코코넛 오일에서 중쇄지방산만 추출하여 만든 것으로, 중쇄지방산의 비율이 더 높아요. 그리고 중쇄지방산도 탄소 개수에 따라 C6, C8, C10, C12로 나뉘는데, 탄소 개수가 적을수록 길이가 짧고 에너지 활용 속도가 빠르다고 해요. 그래서 MCT 오일은 C8과 C10으로 구성된 것이 좋다고 하네요.
중쇄지방산은 어떤 효능이 있을까요?
중쇄지방산은 다른 지방과 달리 바로 간으로 가서 케톤 에너지원으로 전환되어 사용되기 때문에 에너지 효율이 매우 높고 몸 안에 잘 축적되지 않아요. 분자 구조가 짧아 흡수가 쉽기 때문에 다른 음식과 함께 먹으면 기타 영양분들의 흡수를 개선하여 신진 대사를 높여주고, 시상하부에서 식욕 조절을 담당하는 렙틴 호르몬 수치를 높여 자연스러운 포만감을 느낄 수 있어요. 이러한 특징 때문에 중쇄지방산은 키토제닉 다이어트나 감량에 도움을 준다고 해요. 또한 장 건강과 항 염증효과에도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요.
중쇄지방산을 섭취할 때 주의할 점은 무엇일까요?
중쇄지방산은 처음부터 한 번에 많이 섭취하면 복통과 설사, 구토, 가슴 조임, 두통, 위경련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어요. 그래서 처음 시도할 때는 하루에 티스푼 한 숟가락 정도의 소량부터 시작해서 천천히 양을 늘려나가는 것이 좋아요.
몸이 적응한 후에도 1회 권장 섭취량은 15ml (135kcal) 수준을 지켜주시는 게 좋고, 부작용이 지속적으로 느껴지시는 분들은 비타민 C나 마그네슘을 같이 먹어주시면 도움이 될 수 있어요3. 많이 먹는다고 무조건 감량이 잘 되거나 몸에 더 좋은 것은 아니라는 점을 꼭 기억해주세요.
중쇄지방산은 우리 몸에 좋은 영양소로, 적절한 양과 방법으로 섭취하면 건강과 다이어트에 도움을 줄 수 있어요. 코코넛 오일이나 MCT 오일을 활용하여 다양한 요리나 음료에 넣어보세요. 단, MCT 오일은 발연점이 160~170도로 높지 않기 때문에 센 불 요리에 쓰면 좋지 않다는 점은 기억해주셔야 해요.
오늘은 중쇄지방산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다음에는 다른 건강 정보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